면허 받지 못한 자.
면허 받지 못한 자. “이 환자는 선생님이 케이스로 맡아서 해보시고 다음주에 발표 해보시겠어요?” PK가 되고 세 달 정도 되었을 때였다. 봄이었다. 아직도 어두운 병원의 새벽조차 이기지 못했던 흰 가운에도 점점 구김이 늘어났을 때 실습 턴이 바뀌었고 이번엔 정신건강의학과 차례였다. 정신건강의학과는 다른 전공과는 달리 환자의 history taking에 대한 상이한 방식을 요구했다. 그건 환자의 일생에 걸친 일련의 사건과 희로애락을 그들의 두 눈을 마주하면서 차분히 들어야만 하는 것이다. 질문의 종류와 대화의 방식에 대해 고민을 하고 부디 배정받은 환자가 협조적이기를 소망하며 병동으로 들어갔다. 병동 안은 의료진의 장소와 의료진과 분리된 장소에 있는 열명 정도의 환자들이 있었다. 낯선 이들의 얼굴은 조용..
의과대학 이야기
2017. 10. 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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