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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SF 영화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수많은 영화의 장르들이 각각의 다른 목적을 가진채로 관객들에게 각자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코메디는 웃음, 멜로는 사랑,드라마는 눈물등을 말이죠. 

여기서 단 한 장르만이 바로 우리 자신과 강력하게 연결되어있습니다. 

바로 공상과학 영화죠. 


아바타와 같은 아주 독특한 방식(3D)영화의 시작에서 부터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같은 우리에게 비주얼적인 쇼크를 주는 영화까지 

많은 SF 영화들이 과학과 존재의 미학을 연관시켜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했고, 꼭 봐야만 했던 SF 영화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놓쳐서는 안될 21세기 SF 영화 추천. TOP5.


5. 그래비티(Gravity, 2013)


감독:알폰소 쿠아론

주연:산드로 블록(스톤 박사 역), 조지 클루니(매트 역)


Children of Men이라는 영화를 낸 후 , 알폰소 쿠아론은 절치부심하여 그래비티를 개봉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수많은 영화적 해석과 충격적인 결말을 만들어낸 이 그래비티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우주의 광활함과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 커다랗고 무서운 우주, 그 속에서 나오는 절망과 무서움. 

고요함등을 모두 섞어낸 대단한 영화 였는데요. 

영화 자체에서는 대화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있어봤자 독백의 수준인데 이 영화는 길고 긴 상영시간 내내 우리를 압도합니다. 

혹자는 이 영화를 보고


 SF 영화의 Classic으로 남을 것이다. 


라고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4.인셉션(Inception, 2010)


감독:크리스토퍼 놀란

주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코브 역),조셉 고든 레빗(고든 역)

저번에도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개봉과 동시에 극찬을 받고 수많은 해석과 고민거리 

그리고 우리에게 과학의 신비함과 끝없는 상상력을 품게 해준 영화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저번에 포스팅 해드렸던 

일본 애니메이션 파프리카를 기본으로 한 영화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구요 

꿈이라는 자칫 식상한 소재를

아주 신선하고 충격적인 소재로 만들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자막 한줄, 

영화의 한장면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아둥바둥 하게 합니다. 

하지만 놀란은 인셉션을 통해서 SF영화의 역사의 큰 족적을 남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감독: 미셀 공드리

주연: 짐 캐리(조엘 역),케이트 윈슬렛(클레멘타인 역).


많은 분들이 연애 영화라고 알고 계신 이터널 선샤인이 바로 21세기 SF 영화중 TOP 5안에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감독 미셀 공드리의 이름이 조금 흔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이터널선샤인이 발표되기 전인

2004년에는 그의 이름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감독과 시나리오 작업을 동시에 한 이터널선샤인을 통해서 

미셀 공드리는 그해 오스카 상을 거머쥘수 있었습니다. 


만화와 같은 장면들을 시적으로 묘사한 (기억이 사라지는 부분) 부분과 

다소 도전적인 독백과 이야기부분이 바로 이 영화가 TOP5에 선정된 이유인데요. 


기억을 잃게 만드는 소재에서부터 그 기억을 잃게 하는 과정. 

그리고 거스를수 없는 사랑을 다루고 그 과정을 시적으로 과학적으로

잘 다뤘다는 점에서 TOP5안에 선정했습니다. 


2.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


감독: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매튜 맥커너히(쿠퍼 역), 앤 해서웨이(브랜드)


스포일러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았을때 정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빈틈없는 영상미, 각본 그리고 과학적인 이론.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가설에 의존하여 영화를 전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내용과 소개는 아주 신선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크리스토퍼 놀란은 스티븐 스필버그에 필적할만한 SF영화의 거장으로 등극했구요. 

그는 이제 SF영화라는 틀에서 벗어나서 

하나의 신드롬으로 작용하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1. 그녀(Her, 2013)


감독:스파이크 존즈

주연:호아킨 피닉스(테오도르), 스칼렛 요한슨(사만다 목소리 역)

화려한 우주, 전쟁, 총 이런게 없지만 그 자체로 대단한  SF영화. 

바로 그녀 입니다. 

조용하고 감성적인 이 영화는 오스카상을 받음으로써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OS안에 있는 AI와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인간이 있는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낸 영화입니다. 

영화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랑을 축복해주고, 이 사랑을 통해서 독립성을 느낍니다. 

이 영화는 영상미부터 시작해서 시나리오까지 빠지지 않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색감이 정말 예쁘고 표현도 아름다운 표현이 많아서

몇번이도 다시 본 기억이 있네요. 

공상과학 영화치곤 아주 아름다운 영화. 



SF영화 추천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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