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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덕입니다.
처음으로 쓸 포스팅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 가' 입니다.

알랭 드 보통은 스위스인입니다.
철학자이자, 소설가인데요.
2008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명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의 책을 두 세개 정도 읽어봤는데요, 전반적인 글의 서술이 상황과 그에따른 심리를 표현합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알랭 드 보통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아주 유명한 소설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1993년에 발간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판 1쇄 발행일이 2002년 7월 15일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
총 24개의 순서로 이뤄져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클로이)가 처음 만나는 낭만적 운명론 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사랑의교훈으로 마무리 짓는 책입니다.

역자 후기에도 나와있지만, 알랭 드 보통은 철학프로그램을 꽤나 수강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닳고 닳은 연애라는 문제를 가지고도 지금까지 사랑받는 책을 써냈죠.

우리가 무심코 했던 행동들 혹은 사랑에 대해서 작가가 의미들을 잘 끄집어 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보는 내내 뒤통수를 맞는 기분이었죠.
심지어 이 글이 1993년에 쓰여진 글이라는것을 보고 , 참 ... 여러모로 신기했습니다.


인상깊은 구절:

chapter 나의확인 에서 p147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알아갈 때 어쩔 수 없이 실마리들을 해석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조각들을 맞추어이야기를 엮어보는 탐정이나 고고학자와 같다. 키친 타월과 레몬압착기에서 살인의 출발점을 추적하거나, 밭일하는 연장이나 귀걸이에서 하나의 문명을 추적한다. 물론 나는 자꾸 틀렸다. 예를 들면, 클로이의 삶에서 자기 부정이 차지하는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한참 시간이 걸렸다. 







사랑에 대해서 조금은 식상해졌을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국내도서
저자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 정영목역
출판 : 청미래 20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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