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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건강

폐암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후덕후덕 2016. 8. 10. 14:28

암. 


말로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병입니다. 암중에서도 사망률이 낮은 편에 속하고, 조기 진단이 아주 어려운 암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통계청의 결과에 따르면 남녀전체의 암사망자수중에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가진 암이 바로 이 폐암입니다. 





#폐암?


말그대로 폐에 암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폐 자체에서 생긴 암을 원발성 폐암이라고 하며, 이것을 폐암이라고 지칭합니다. 

>>만약 대장암이 폐로 전이된 형태라면? 이건 대장암이라고 하죠.

소세포암이나 비소세포암이냐로 폐암을 구분합니다. 암을 구분하는 이유는 치료와 예후가 다르기때문입니다.

둘다 폐암입니다. 


#원인?


담배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옵니다. 이 밖에도 소방관들의 매연흡입, 석탄공장에서 일하신 분들, 석면 , 라돈, HIV감염, 방사선치료, 폐섬유증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인자는 담배죠.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금연을 할 경우, 폐암에 걸릴 확률이 극히 낮아질 정도니까요.\


같은 담배를 피더라도 왜 나는 안걸렸는데 그러냐 니들 의사놈들 돈 버는 데 미쳤구나?

>>>>>의학은 통계의 학문이라고 지속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같이 감염이 되더라도 어떤 사람은 결핵이 활성화가 되고 어떤 사람은 잠복결핵으로 남는 이유도 사람마다 세세한 인체구조나 면역반응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연하게도 폐암에 강한 유전자가 있을수도 있고, 그래서 그 운을 받아서 나이가 100세까지 펴도 폐암에 안걸리는 사람이 있을뿐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남에게 담배를 권유하거나 담배를 피는데 합리화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폐암은 아주 무서운 암이기 때문입니다.


의학은 통계의 학문이라는 점은 이 포스팅에도 살짝 이야기 했으니 확인해주세요.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는 결핵, 언제까지 무방비로 놔둘것인가?






#증상?


안타깝게도 폐암의 증상이 나타날정도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수있습니다. 

폐암은 위암처럼 조용하게 다가오는 무서운 암이기 때문입니다. 

  1. 기침할때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객혈)
  2. 급격한 체중감소
  3. 가슴통증
  4. 호흡곤란

#예방?

금연 제일 중요하구요. 나이가 55세 이상이신 분들은 건강검진을 꾸준하게 받으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암이 그러하듯이 폐암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흡연자체를 시작 안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만, 이미 시작하셨더라도 앞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최대한 빨리 금연을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식이요법도 어느정도는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금연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니까 꼭 금연해주세요~~.
그리고 흡연력만큼 중요한것은 직업력입니다.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들이 마시게 되는 수많은 연기와 화학물질들은 우리몸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폐를 섬유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방관, 석탄인부, 청바지 제조업자, 매연을 마셔야하는 직업등 많은 분들이 꼭 일정한 기간에 건강검진을 해서 폐암을 조기에 진단을 해야합니다. 건강검진받으실때 의사에게 꼭 직업력을 말하고 기침의 양상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보세요.



#치료?


폐암의 치료에는 조기에 발견할수 있다면 폐절제술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폐암 절제술도 아무때나 할수있는게 아니라 CT소견상, 다른 기타 검사 소견상 전이나 폐의 크기를 확인하고 폐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이 무섭다고 하실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화학치료같은 항암치료를 시작합니다.

폐암의 말기로 갈수록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전신적인 치료를 통해서 보조적인 역할만 합니다.




폐암과 같이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늦게 발생하는 암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위암, 폐암 등이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이고 무서운 암인데요. 

경증질환만 보장해주는 국민건강보험으로는 사실 폐암의 수술비와 여타 치료비를 감당해내는것은 힘든 일입니다. 


아래는 기사 태그입니다.


치료비 장벽에 부딪친 폐암환자…희망고문은 그만


폐암 말기 환자 "한 달 약값 1000만 원, 가족에게 미안해"




#항암제가 무엇무엇이 있을까요?


폐암은 항암제의 도움을 받기 보다는 역시 조기에는 수술, 그 이후엔 방사선치료와 화학치료가 있습니다. docetaxel, gemcitabine, paclitaxel or vinorelbine 정도가 3세대 약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이런글들을 볼때마다 미리미리 보험드는게 참..중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신약을 구하는데는 보험에도 무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조기 수술 치료에는 크나큰 도움이 되니까요.

건강보험에 대해서는 저번에 포스팅을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과유불급은 금물, 건강보험 제대로 알기. >>http://whoduck.tistory.com/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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