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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말복도 지나가는 현재.

올 한해 너무나도 더웠던 여름.

이 여름의 더위를 식히지 못하고 

우리의 화만 돋구어 버린 영화

랭킹 1위와 2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위.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마고로빈을 이용해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나섰습니다. 

디씨 코믹스의 마지막 남은 한발 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은 컨텐츠였습니다. 

다크나이트 시리즈 이후로 마블에게 억눌려 살았던 디씨에게 드디어 역전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 영화 한방으로 디씨는 이제 재기가 불가능할것이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혹평세례를 받았습니다. 


제가 수퍼히어로와 빌런들에 대한 이야기를 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토리에 개연성자체가 없는 이 영화가 저에게는 정말 최악으로 느껴졌습니다.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2위.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청소년기에 접했던 게임중에 가장 즐겨했던 게임 두가지를 고르라고하면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일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꾸준히 영상을 발표하고 매니아층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가 드디어 그 서막을 열었습니다. 


최악이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한숨을 참을 수가 없었으며, 

이게 무슨 영화인지 게임 중간에 나오는 트레일러인지 구분도 안되는 허접한 그래픽.

말도 안되는 영화의 진행.

어처구니 없는 러브라인.


어느것 하나 제 더위를 식혀줄 게 없더라구요





최악의 영화 2편 어떻게 보셨나요?

안보셨다구요?

다행입니다. 안보셔도 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볼바에는 차라리 다크나이트를 정주행 하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조커가 히스레저와 ...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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